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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근원 학생명예기자단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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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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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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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전화해 보세요”
새해입니다.
새달력엔 1월 1일이 표시되어 있더군요.
2006년 모든 것이 새롭고 즐거운 새해입니다.
누군가에게 “새해가 가기전에 꼭 해야 할 일이 뭐가 있을까?”하는 질문을 받고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새해를 맞을 준비만 되어 있었지, 2005년을 보내는데는 익숙지 않았던 겁니다.
그 순간, “아∼ 잊혀진 친구에게 전화를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을 안하고 지낸 친구인데…”, “전화번호가 그대로 있기는 할까?”하는 생각이 순식간에 스쳐갔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 끝에 전화통화를 했고, 안부를 물을수록, 무언가 따스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유쾌한 목소리로 “놀러 좀 와라”하는 친구의 억센 발음을 듣는 순간 마음이 따뜻해 진 건 무엇때문일까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휴대폰 등 기술은 눈부시게 발달하고, 더욱 연락하기 편해진 세상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보를 치고, 편지를 쓰던 시절보다 서로 연락하며 지내는 시간은 적어지고 있습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것도 좋지만,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연락해보세요.
즐거운 웃음과 행복, 그리고 오랫동안 함께한 친구를 다시 찾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더욱 좋게 만드는 즐거운 2006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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